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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favorite music 한음파를 처음 만난 것은 2002년 경으로(아마도 ) 거슬러 올라갑니다. 음산하면서도 ...

by 김기자  /  on Feb 28, 2011 18:19

Artist's favorite music 

 

  한음파를 처음 만난 것은 2002년 경으로(아마도 ) 거슬러 올라갑니다. 음산하면서도 서늘한 이들의 음악은 라이브가 더욱 매력적이었는데요. 미쳐버릴 것처럼 증폭된 사운드는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답니다.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에 광기가 등장하지만 한음파는 이 광기를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로 제대로 표현하는 재주를 갖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과격한 액션이나 넘치는 똘끼가(?) 아니라 음악으로 광기를 제대로 표현하던 이들의 모습은 아직도 드문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쉽게도 그 즈음 활동을 접고 오래도록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없었는데요. 2008년 재결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작년 연말 EBS 2008 헬로 루키 특별상을 수상한 한음파는 국카스텐과 더불어 매니아와 평론가들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키는 팀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한음파 멤버들이 꼽는 송리스트는 어떤 것들일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겠죠~ 자, 서늘한 광기의 세계로 들어가 보시죠~


 

 

한음파 All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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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Vocal, 마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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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我要作一只小燕(제비가 되고 싶다.) – 첸민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기타 반주가 흘러나오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던 얼후(해금과 사촌뻘인 중국악기)연주자 첸민의 부드러운 손짓이 현위에서 춤을 추듯 움직인다. 인터넷 검색중 우연히 보게 된 첸민의 일본 공연 영상에서 잠시간 눈과 귀를 뗄 수 없었다. 즉시 얼후를 꺼내들고 악보를 그려 연주해 보았지만.. 아름다운 여인의 연주가 아름답다는 것이 진리.

 

2. Every Body Hurt - R.E.M

 

모든 이는 아파하고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들에게서 위안을 찾고 견뎌내라는 가사가 무척 인상적이다. 이곡의 가사만큼이나 멋진 R.E.M의 연주는 누구하나 튀지 않고 서로를 쓰다듬듯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다. 과연 밴드란 이런 느낌이여야.

 

3. Even Flow - Pearl Jam

 

한음파의 멤버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밴드를 꼽으라 한다면 이구동성 Pearl Jam을 얘기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첫 앨범인 ‘Ten’은 거의 전곡을 카피했을 정도로 모든 멤버들이 좋아 했었다. 개인적으론 이곡을 노래할 때 특히 타오르곤 했는데, 최근 리믹스 되어 재발매된 ‘Ten'을 다시 듣노라니 예전의 열정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절정에 이르러 5미터는 족히 될 법한 곳에서 스테이지 다이빙을 하는 에디베더는 최고다!!

 

4. Black Hole Sun - Soundgarden

 

본 곡의 뮤비를 홍대와 신촌 중간에 있던 Back Stage라는 뮤비전문 상영카페에서 보았다. 요즘에는 보고싶은 뮤직비디오를 자판만 두드리면 바로 찾아볼수 있지만 90년대 초,중반엔 친구를 통해 빌려보는 M-TV 녹화본 비디오가 아니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가끔 찾은 곳이 Back stage. 콜라 한잔에 신청곡 무제한였지만 삼,사십분을 기다려야 본인의 신청곡을 들을 수 있는 날도 많았다. 당시 자주 본 뮤비가 바로 이곡이다. 마치 팀버튼의 영화 처럼 우스꽝스럽게 과장된 표정의 마을사람들이 곡의 후렴구가 점점 고조됨에 따라 점점 기괴하게 변화하고 결국 파괴되는 것이 뮤비의 주된 내용이다. 근래 펄잼의 신보소식과 앨리스인 체인스의 재결합이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인데 우리 싸가형님들은 언제 복귀하실런지.. 한음파도 복귀했는데 말이지..

 

5. 萬馬奔騰(말들의 질주) - 치 보라그

 

내몽골의 마두금 마스터 치 보라그의 곡이다. 저음부의 선율이 아름답다고만 여기고 있었던 마두금의 현란하고 강렬한 연주가 매력적이 곡이다. 이 한곡을 익히려 손톱의 뭉개짐도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황사바람도 마다하지 않았다. 6개월간 한마디, 한마디 익혀 나갈 때의 희열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이었다. 마두금 연주로 무대에 서게 될 때 항상 연주하는 곡이기도 하다.

 

6. Never Let Me Down Again - Depeche Mode

 

전자장비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소리의 영역이 개척되고 사용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이분들의 아날로그적 느낌은 흉내내기 힘든 것 같다. Depeche Mode의 거의 모든 곡을 사랑하지만 특히나 이곡을 좋아한다. 변화가 적은 Dave Gahan의 목소리와 심플한 리프가 매력적인 곡이다. 트리뷰트앨범에서 스매싱펌킨스가 연주한 리메이크버젼도 좋다.

 

7. Suburban Knights - Hard-Fi

 

2008년 펜타포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밴드는 Hard-Fi 였다. 햇빛이 지나고 그늘이 조금씩 늘어날때 쯤 선선한 바람이 약간 불었나, 낮시간였지만 주위 풍광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연주로 기억에 남는 밴드이다. 펜타의 매력은 물론 슬램의 강렬함이 최고지만 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을 가끔이나마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후에 앨범을 통해 들은 이들의 음악은 더욱 진한 것이어서 지금까지 즐겨듣고 있다.

 

 

 


박종근(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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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ohemian Rhapsody - Queen

 

이 곡의 위대함은 글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2.Red Mosquito - Pearl Jam

 

나의 음악적 기틀을 잡게 해준 펄잼의 4번째 정규앨범 'No Code'의 수록곡.

 

3. Julia Dream - Pink Floyd

 

펄잼이 나에게 음악적 뼈대를 마련해줬다면 핑크플로이드는 음악의 무한한 확장을 알게 해줬다. 20세기 최고의 밴드로 내 멋대로 선정.

 

4. Upon Reflection - Heron

 

브리티쉬 포크의 진수. 한없이 평화롭다. 천상의 목소리 cocteau twins와 함께 지치고 힘들 때 듣게되는 밴드.

 

5. 電車かもしれない - Tama

 

우연히 본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동영상에서 처음 들었는데, 음악설명이 없어서 몇일을 덕후질 해가면서 찾아냈다. 일본에 갈 일 있거나 주변사람들이 일본가면 한 장씩 부탁해서 모으고 있다. 해체하기 전 마지막 공연 DVD 있는 건 자랑. 뭔 소리 하는지 못 알아듣는 건 안자랑.

 

6. 바늘 - Nastyona

 

'Cause you're my mom'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정규1집에 수록된 이곡 듣고 완전 반해버림. 한참 음악 다시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 였는데, Nastyona 1집 듣고 얘들이 성공하면 우리 음악도 먹힐 수 있다고 생각. 하지만 현실은 안 먹히는 듯.

 

7. Tornado of soul - Megadeth

 

중고등학교 시절을 함께한 밴드. 한참 메탈리카와 자웅을 겨루고 있었다. 난 Megadeth파에 속해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소수라 좀 찌그러져있었음.

 

8. Half a Person - The Smiths

 

기타의 교과서라 불리는 징글쟁글 사운드의 쟈니마. 항상 연구하는 대상이다.

이번 그랜드민트페스타에 오신다는데.

형님 죄송해요..그날 빵에서 공연이...

 

9. 봄 - 김정미

 

혜성같이 등장해서 주목을 받았으나 계속되는 금지곡 크리로 2집까지 내고 활동을 접은 비운의 가수. 목소리만 들어도 사이키하다. 당시 금지곡 사유는 ‘창법저속’.... -.-

 

10. Fisherman's blues - The Waterboys

 

고등학교때 레코드샾에서 표지가 예뻐서 샀는데 대박친 밴드. 아이팟에 항상 넣어다닌다.

 

11. Bullet with butterfly wings - Smashing pumpkins

 

사실 스매싱펌킨스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곡 때문에 180도 바뀜.

 

12. In the wake of Poseidon - King crimson

 

여러 명반을 남겼지만 그래도 Greg Lake가 노래부르던 1,2집이 가장 좋다.

팀을 나가서 Emerson, Lake, and Palmer를 결성한 후에는 별로......

Robert Fripp은 어떻게 하면 기타를 더 괴상하게 연주할까를 연구하는 것 같음.

 

13. Air guitar - Ben & Jason

 

생긴건 하드코어지만 음악은 아름다운 듀오 Ben & Jason 의 대표곡.

얼마 전 해체를 해서 아쉬움.

 

14. Bizarre Love Triangle - New Order

 

노래 참 못 부르지만 정이 간다. 여러 가지로 Depeche mode와 비교되곤 하는데 그래도 난 역시 New Order!!

 

다 쓰고 나니 10곡이 넘어버렸는데요. 뭘 빼야할지도 모르겠고, 써놓은게 아깝기도 하고, 몇 줄 되지도 않는데 하는 마음에 그냥 보내요. 괜찮겠죠? ^^

 

 

장혁조(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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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t Ready To Make Nice - Dixie Chicks

 

Artist Favorite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 노래입니다. 무려 4~5년씩이나 인생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다시금 음악에 대한 열망을 일깨워준 터닝 포인트가 된 곡입니다. 피시방에서 누군가의 블로그를 통해 수십 번 반복해서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이 노래가 왜 그렇게 좋았냐고 물어보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단지 그 순간, 그 상황에서 속을 벅벅 긁던 그런 노래였다고밖에.

이후에 알게 된 얘기지만 영국의 어느 공연장에서 이라크 전쟁과 조지 부시에 대한 비판적인 멘트를 했던 이후로 끝나버릴 뻔한 밴드의 상황을 노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곡이 담긴 앨범으로 그 다음해 그래미를 휩쓸고 뭐 그랬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보니 굉장히 희망적인 아우라를 풍기네요. 그래서 그렇게 아련하게 들었나 봅니다. 그 상황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무려 한국 개봉을 했었습니다. “Shut up and sing” 이라고.

 

2. Standing in the way of control – The Gossip

 

헬로루키로 뽑힌 덕분에 가게 된 2008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생전 처음으로 큰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것이 더 기억에 남아야 되는데 이상하게 Gossip공연을 본 것과 백스테이지에서 멤버들과 만나서 얘기하고 사진 찍은 기억밖에 없습니다. 처음엔 길거리에서 그냥 앨범 홍보 포스터를 보고 궁금한 마음에 Youtube를 뒤적이다 발견한 이 노래는 정말이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강렬한 메시지가 폭발적인 에너지와 결합되면 얼마나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3. Begging you – Stone Roses

 

새벽의 저주를 패러디한 “Shaun of the dead”란 영화를 보면 다가오는 좀비들에게 창고에

쌓여있던 LP판으로 공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참동안 LP공격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주인공의 친구가 막아섭니다. “아, 이건 안돼. 이거 Stone Roses잖아!”라고 하니까

“아 괜찮아, 이건 2집이니까”…. 뭐 이런 상황이 나옵니다.

물론 1집은 평생 신주단지로 모셔놔도 무방한 명작이지만 전 사실 2집을 더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4. Fire – Kasabian

 

가쉽과 함께 2008년 펜타포트의 가장 큰 선물이었던 카사비안입니다. 허xxx핀의 이모 기타리스트께서 “짐승같다”라는 말로 대신한 그날의 공연은 정말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었는데요, 좀 정갈하다고 해야할까, 뭔가 아쉬운구석이 있는 앨범보다 공연이 훨씬 좋았습니다. 이후에 나온 3집도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이후의 공연을 직접 본건 아니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카사비안의 라이브 공연 영상들이 여전히 음반보다 훨씬 좋게 느껴집니다. 특히 그래스톤베리에서의 Fire는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최근 몇 년간 새롭게 접한 밴드들중 심적으로 가장 응원하는 밴드 되겠습니다.

 

5. Panic Swich – Silversun pickups

 

나름 최근 알게된 밴드입니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님께서 좋은 밴드를 찾았다며 친히 전해주신 이름을 새까맣게 까먹고 있다가 어쿠스틱 공연 준비로 또 Youtube를 헤메이다 다시 찾은 밴드 입니다. 그리고나서 달요정님께 엄청 좋은 음악 들었다고 이거 꼭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째려보던 눈빛이 아직 선합니다. 뭐 어쨌든, 저한테는 뉴하고 프레쉬한 밴드이지만 2007년에 첫 앨범이 나온 경력꽤나 되는 밴드네요. 그 이름도 찬란한 “Smashing Pumkins”의 그림자가 곡 여기저기 마구마구 보입니다.

 

6. Yellow Brick Road – Raine Maida

 

캐나다 여행중에 발견한 Our Lady Peace의 싱어 Raine Maida의 솔로 앨범입니다. 처음엔 티비에서 길거리 버스킹하는 영상을 편집한 뮤직 비디오로 만났습니다. 보자마자 레코드 가게로 달려갔고 한창 크리스마스 세일중인 레코드가게에서 기쁜 마음을 안고 사게된 앨범입니다. Mp3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얼굴에 화색이 돌게 좋아하면서 앨범을 산 기억이 별로 없는데 되게 계산대 뒤쪽의 거울에 싱글벙글 웃으면서 캐쉬어랑 얘기하던 생각이 납니다. 실제로 앨범을 사고난 이후에는 잘 듣지 않았지만 그 좋은 기억 때문에 아직도 기분이 좋아지는 앨범입니다.

 

7. Got Some - Pearl Jam

 

펄잼에 대한 얘기로는 몇날 몇일이 모자랄 정도로 엄청난 애정, 여러 해프닝 들이 있었습니다. 밴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고 많은 음악 친구들을 만나게 해준 역할도 했었고 악기를 열심히 연습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구요.

얼마 전에 나온 새 앨범이 빌보드 앨범챠트에 1위로 데뷔하였습니다. 이게 10년전 챠트인지 요즘 챠트인지 참 헤깔리더군요. 뭐, 순위보다 아직도 이런 날카롭고 에너지 충만한 음악을 하고 있다는게 정말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새앨범을 사들고 거기다 절이라도 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호주에 있던 6개월의 마지막 순간을 펄잼의 공연장에서 보냈습니다. 원래 관광비자가 3개월짜리라 돌아가려고 비행기표 예약하려는데 마침 그날 아침부터 길거리에서, 잡지에서, 신문에서 펄잼의 포스터가 쫙 깔린겁니다. 날자를 계산해보니 3개월 비자 연장을 하면 마지막 날 볼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티켓 가격은 부담이 안됬지만 비자 연장하는데 들어가는 돈은 만만치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내 평생 펄잼의 공연을 볼 날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티켓을 구하고 길거리에서 공연 포스터 뜯어와서 침대 옆에 붙여놓고 그날만 기다렸습니다. 모든 곡들이 다 좋았고 꿈만 같았지만 특히 스타디움의 불이 모두 환하게 켜지고 나서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에 울려 퍼지는 ‘Alive’의 전주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백승엽(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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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morrow - My White Bicycle

 

상상만으로도 신나고 아찔한 자전거를 질주 할 수 있게 해주는 Tomorrow의 음악

작업실에서 My White Bicycle를 들으며 최고의 질주를 했던 기억이 있다.

 

2. Nick Drake - Pink Moon

 

최고의 사색남 Nick Drake 1972년에 발매된 앨범 Pink Moon에 수록되어 있는 음악

젊음의 병적우울과 어두운 정서를 가지고 있지만,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나오는 아득한 목소리가

듣는 내게는 값진 사색을 즐기게 해준다.

 

3. Tracy Chapman - Fast Car

 

다소 어두운 성향이 있지만 타고난 가수라는 것을 부정 할 수 없는 Folk의 Diva

1988년 앨범에서 타이틀곡으로 내 놓았던 Fast Car를 처음 들었을때 나는 속으로 말하길..

"이 남자 목소리 정말 좋은걸~~ ㅋ"

 

4. Gold Frapp - Black Cherry

 

부러울 정도로 습도가 높고, 불투명한 느낌의 연주와 보컬이 어우러지는 음색을 지닌 곡이다.

 
  


2009. 10. 20 한음파

 

 

에디터/ 김기자


사진/인디 속 사진팀 박영란, 김서영

 

 

- Behind story -

 

두 번이나 도전해서 받은 리스트가 되겠습니다! ^^;  하지만 기다린 만큼 보람있는 곡 리스트네요. 좋은 곡뿐만이 아니라 추억이 듬뿍 담긴 사연들에서 옛기억을 더듬으며 한곡 한곡 써내려갔을 멤버들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집니다. 제가 오래도록 기다리고 있는 팀이 개인적으로 몇 팀 있는데요. 그 중 한팀이 한음파였습니다. 부활을 축하하며~ 짝짝짝 

앨범 이야기를 좀 하자면 2009년 발매된 정규 앨범에선 한음파의 예전 곡들과 새롭게 만든 곡들을 모두 들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대', '참회' 같은 예전 곡들이 귀에 들어오는데, 빛바랜 듯한 느낌의 '연인'도 기대하지 않은 즐거움을 주네요. 앞으로도 한음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 위의 글은 한음파 멤버분들이 보내주신 글을 토대로 김기자가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정성껏 사연을 적어 리스트를 보내주신 한음파 멤버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Artist's favorite music]의 글은 퍼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아티스트의 이야기가 올라갈지 기대해 주세요!

 

 

 

2008. 11. 21

글/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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