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의 2집 이후 오래도록 별다른 소식을 접하지 못했던 이언 씨를 3월 12일에 오랫만에 만나보았습니다. 그동안 ...
못의 2집 이후 오래도록 별다른 소식을 접하지 못했던
이언 씨를 3월 12일에 오랫만에 만나보았습니다.
그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공부를 하셨고 올해 초에 무사히(?) 졸업을 하셨다네요.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 싱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와
최근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리메이크 한 걸 들었던 것이 그나마 근래 일인 것 같습니다.
음악테크놀러지 학과에서 수학하신 만큼
최근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있다는 소식을 입수 취재를 나갔습니다.
최근 동대문 역사공원 이벤트홀에서 진행중인 아래 전시입니다.

서울시에서 진행한 작업인데 우연찮게 일부 작업물을 만들게 되셨다네요.
간만의 이언 씨 한컷~
작업물은 총 3가지 였는데요.
컴퓨터를 이용해 목소리를 변조하는 가벼운 작업물부터 보지요~
스페이스 바를 누르고 우측 마이크로 이야기를 하면 계속 목소리가 바뀌는데요.
재밌었던 것은 변조된 목소리가 국카스텐의 보컬이 공연할 때 변조하는 목소리랑 비슷해서
혼자 웃었답니다. ㅎㅎ
이것은 컴퓨터 한대로 작업한 건데 국카스텐은 그 소리를 공연 때 어찌 내는지 물어봐야 겠어요 ㅎ
다음은 사람의 움직임을 센서로 인식해
화면에 움직임이 포착되며 색깔이 바뀌고
소리가 나게 되는 인터렉티브한 작업물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전시물 앞에서 신나게 뛰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상과 소리의 변화가 있어서 그런지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네요.
다음은 앞 작업물의 변형편 이랄까요.
움직임에 따라 음정과 동시에 여러 악기가 연주되는 작업물입니다.
이언 씨가 직접 시연중이네요 ㅎㅎ
이언 씨의 작업물 이외에도 몇몇의 작품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눈에 띄었던 작품을 하나 올려봅니다.
음악을 놀이처럼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각 버튼에 간단히 악기들이 연주되어 있어 누르면 플레이가 되고요.
여러 개의 버튼을 누르면 각각의 악기들이 함께 겹쳐져서 연주가 되는데요.
리듬악기, 기타, 브라스, 건반 등의 간단한 리프가 녹음되어 있어
합쳐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건반으로 꾸며진 우측 하단의 악기는 악기 우측 상단의 노즐을 돌려
음색을 변조할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시는 4월 3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근처에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려보셔도 좋은 것 같네요.
팀 프로젝트라 이언 씨 작품이라고 써 있진 않으니까 참고하시고요 ^^
간단 취재 후, 카페에서 담소 ^^ 타임입니다.
이언 씨는 현재 솔로 앨범 작업 마무리 중이라는데요.
음악의 특성상 완성이 되어도 조금 뒤에 앨범을 낼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총 11곡이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로 앨범은 일렉트로닉 성향이 짙은 앨범이라는데
개인적으로 '못'은 좀 더 록킹하게 가길 바라는 마음이라
개인작업이 이런 방향인 것은 반겨야 되는 것이겠죠? ㅎ
이언 씨 항상 건강하시고
못의 작업도 솔로 앨범도 빨리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2011.03.23
글, 사진 / 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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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4 13: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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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봄 기운이 상큼한 아침, 우연히 인디음악 속에
취했내요....
저는 생태적 삶을 지향하는 인터넷신문(www.eswn.kr)을
만들고 있답니다.
언제 시간이 나시면 놀러오시고, 인디음악도 소개해 주세요...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평화~




오 가보고싶네요!!